‘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인천백석초등학교(교장 한연순) 5학년 6개반 158명의 학생들이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과 완정역 인근에서 ‘독도는 우리땅’ 음악에 맞춰,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라인 댄스 플래시 몹 공연을 펼쳤다.

▲ '독도 플래시 몹'을 하는 인천 백석초 5학년 학생들  © 이기만 기자

이 행사를 기획한 인천 백석초의 한 5학년 교사는 “독도의 날을 맞아, ‘소중한 우리나라 – 독도 지킴이 프로젝트’수업의 활동으로 5학년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래시 몹 형태로 기념행사를 기획․준비하였다.”라고 전했다.

▲ '독도 플래시 몹 후 '독도눈 우리 땅' 손 핏켓을 들고 기념 촤령하는 백석초 5학년 학생들  © 이기만 기자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래시 몹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이 떨렸는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을 담아 피켓을 만들어, 오늘 행사에 참여하니 무척 뿌듯했다.”라면서, “우리 공연을 보신 분들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더 관심을 가지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애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직접 만든 독도의 날 손 핏켓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학생들  © 이기만 기자

한편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하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공포한 일을 기념하고자, 2000년 독도수호대가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제안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각계각층에서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독도 플래시 몹' 후 기념쵤영하는 인천 백석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  © 이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