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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최재영 합의한 만남이 스토킹?..경찰, 최목사 '스토커'로 수사

"뇌물받는 걸 국민들이 봤는데도 스토킹 사건으로 뒤집어씌운다고?"
"카톡으로 약속 잡는 스토커도 있어요?"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4/21 [00:03]

김건희·최재영 합의한 만남이 스토킹?..경찰, 최목사 '스토커'로 수사

"뇌물받는 걸 국민들이 봤는데도 스토킹 사건으로 뒤집어씌운다고?"
"카톡으로 약속 잡는 스토커도 있어요?"

정현숙 | 입력 : 2024/04/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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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소리 유튜브 방송 화면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에게 디올백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해 본 매체 '서울의소리' 유튜브 방송으로 공개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최 목사가 2022년 김건희씨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10여 차례 '원하지 않는 만남'을 요청해 스토킹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서초경찰서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고발인 조사를 했다.

 

경찰 수사는 지난 2월 한 보수단체 대표의 고발로 시작됐는데 영상을 공개한 본 매체 백은종 대표와 기자도 스토킹 범죄 공범으로 입건했다.

 

당시 여권 측 인사들은 '이 사건의 본질은 몰카 범죄이자 스토킹'이라는 방어 논리로 김건희씨를 변호했다. 스토킹 범죄가 인정되려면 이른바 피해자가 돼야하는 김건희씨가 불안감과 공포감을 느꼈어야 하기에 김씨를 조사해야 한다. 여권의 '김건희 스토킹'에 응답한 서초경찰서는 김씨 조사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물음에는 답하지 않았다.

 

최 목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여권 인사들의 몰카 범죄 등의 발언을 두고 "만약에 제가 몰카공작을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제가 접견을 마치고 나올 때 다음 대기자들이 양손에 명품백을 들고 명품 쇼핑백을 들고 선물들을 사서 제 다음으로 접견하러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겁니까? 어떻게 해명할 겁니까? 그것도 제가 동원한 겁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현직 대통령 배우자의 명품 가방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하랬더니 이를 촬영한 전달자가 도리어 고발돼 스토커로 조롱당하고 경찰의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에 여론의 분노가 끓고 있다. 

 

<"원하지 않는 만남 종용"…김 여사에 '명품'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 수사> 19일 JTBC 기사에는 4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스토킹 혐의로 입건한 경찰의 처사에 냉소하고 있다.

 

play****

진짜 국민들이 우습구나. 뇌물받는 걸 국민들이 봤는데도 스토킹 사건으로 뒤집어씌운다고? 대단하다. 대단해.

 

ljky****

예???? 카톡으로 약속 잡는 스토커도 있어요?? 

 

awp_****

대한민국 대통령 경호팀을 뚫고 영부인을 스토킹 하고 가방까지 전달한 목사라니 거의 특전사 급인데?

 

kkam****

뇌물받으며 좋아하던 모습만 보이던데 어느 부분에서 스토킹 혐의를 찾아야합니까?

 

vixe****

스토커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장 보내 참석도 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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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겨 2024/04/22 [05:28] 수정 | 삭제
  • 자유당시절 이승만 방귀도 칭송한 장관이 있더니 이제 0부인에게 아부하려고 스토킹으로 몰아수사를 벌이네 ㅋㅋㅋ 차라리 불경죄를 물어라 감히 영부인을 뻔히 쳐다본죄 ㅋㅋㅋㅎㅎㅎ 에라이 이런 깅찰은 필요없다 계급장떼고 연금박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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