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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휴준 교수, 세상에 하나 뿐인 형태의 전시회 개최

미술과 음악, 무용과 소리 그리고 자연의 바람을 담은 융합형 컨텐츠 선보여

김환태 | 기사입력 2021/06/23 [00:02]

정휴준 교수, 세상에 하나 뿐인 형태의 전시회 개최

미술과 음악, 무용과 소리 그리고 자연의 바람을 담은 융합형 컨텐츠 선보여

김환태 | 입력 : 2021/06/23 [00:02]

 

 

▲ 정원을 거니는 트로포니우스 / 정휴준 교수

 

[국민뉴스=고경하 기자] 경계는 깨는 것이 아니라 넘나드는 것이라고 말하는 정휴준 교수가 한영아트센터 대전시실 전관에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새로운 영역을 선보인다.

 

이어 7월 3일 오후2시에는 시민들의 문화충족을 위해 폐막공연을 한다. 폐막공연은 한국화와 현대무용, 음악 및 미술과 퍼포먼스 등을 자연이라는 조합으로 충돌시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 세이렌의 침묵 / 정휴준 교수

 

예술창작의 확고한 의지를 통해 육신을 훈련하고 질서정연한 문화를 국민들에게 부여하는 노력과 위험한 불확실성에 대한 행복에 도전하고자 한다. 또한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 문화사각지대를 찾아 예술복지를 실천하는 것이 기획자의 의도다. 

 

예술감독 박혜진(대경대학, 영남대학 외래교수, 전문안무가)교수는 “다양한 소재와 톨스토이, 단테, 피히테 등을 녹여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봄의 정령(精靈) / 정휴준 교수


이번 전시회에 참여자는 한국화 최우식(예원예술대학교 교수, 개인전 29회 전문작가), 문다은(영호남 청년문화예술박람회 공연부분 최우수상 수상자), 서정빈(전국무용제 우수무용수상자, 전문안무가), 소프라노 린다박(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외래교수), 플륫 김예원(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 졸업, 대신대학교 외래교수), 기획연출 정휴준(대구가톨릭대학교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 연구교수) 등 전문예술가들이 출연한다. 

 

정휴준 교수의 작품은 가식이 없는 태고의 세계를 표현했다고 말한다. 밝게 빛나는 별일수록 일찍 타버리는 것이 순리인 것 같이 최고의 절정은 항상 비워두며 작업에 임하고 있으며 마지막의 채움은 관객들에게 양보하겠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 공연 리허설 / 정휴준 교수

 

경계를 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완벽한 배려와 존중, 상대에 대한 이해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하는 정교수는 “사람의 특성은 성격으로 결정된다. 행복과 불행은 행위로 결정되어 진다. 비극은 성격을 모방하려 하려고 행위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모방하기 위해서 성격을 포함 시킨다” 

 

“예술에는 합법적 권리가 존재하나 판단은 오롯이 소비자, 관람객의 몫으로 돌려야 한다. 예술인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쌓아 올린 많은 결과물들이 있다. 그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도덕적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좋은 기질, 환경 등 임의적 요소에 대응해서 규칙에 따른 합법적 권리일 수 있다”고 이번 기획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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