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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2021년 국가균형발전우수사업’으로 선정

고경하 | 기사입력 2021/08/23 [00:05]

대구시,‘2021년 국가균형발전우수사업’으로 선정

고경하 | 입력 : 2021/08/23 [00:05]

   

옛 경북경찰학교에서 공유학습공간으로 재탄생한 ‘대구지식발전소,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활성화 거점공간인 ‘남구 행복 플랫폼’

  

[국민뉴스=고경하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19일‘2021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를 선정, 발표했으며, 대구시는‘대구지식발전소’(교육협력정책관)와 ‘남구 행복 플랫폼’(남구) 2건이 최종 선정됐다.

 

▲ 남구 행복 플랫폼 사업 후

 

▲ 남구 행복 플랫폼 사업 전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약 500개)을 대상으로 사업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별해 벤치마킹 요소를 갖춘 사례를 중점 발굴하고 있다.

 

올해도 서면평가, 현장조사, 최종심사를 거쳐 총18개 사업을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했는데, 대구시는 ‘대구지식발전소 조성사업’(교육협력정책관)과 ‘남구 행복플랫폼’(남구) 2건이 선정됐으며, 기관평가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구지식발전소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활성화기반조성’공모사업에 선정(국비 5억1000원 지원)돼 옛 경북지방경찰청 경찰학교 자리(’18. 6. 25. 안동 이전)에 조성한 지역 밀착형 공유학습공간이다. 

 

시청별관 내 위치한 대구지식발전소는 시민을 위한 지역 밀착형 공유학습공간으로 영상 장비, 교육기자재 등이 갖춰진 복합스튜디오, 강의실 등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청 이전으로 방치된 미활용 유휴 국유건물이 시민참여를 통해 새롭고 실험적인 지역사회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남구 행복 플랫폼은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휴 공간에 조성됐으며,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커뮤니티 공간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민간단체와 연계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창출을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구시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널리 전파돼 지역균형 뉴딜의 모범적인 성공모델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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