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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후보 교체론, 안철수 뜨나?

정인대 칼럼 | 기사입력 2022/01/05 [00:03]

야권후보 교체론, 안철수 뜨나?

정인대 칼럼 | 입력 : 2022/01/05 [00:03]

 

  © 김환태

 

지난해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후 여야를 통털어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당시 안철수는 야권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칼자루를 쥐었다. 

 

당시 상황에 제일 곤혹스러웠던 사람은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 출마 후보자들이 아니라 김종인이었다. 김종인은 안철수가 서울시장 출마한다고 발표하고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니 환장하였다.​

 

그동안 국회의원 쪽수 3명의 국민의당과 안철수를 개무시했던 김종인 입장에서 쪽팔리게 안철수와 야권 후보 단일화 방안을 모색해야 될 처지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다 오세훈이 우여곡절끝에 안철수와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금년 3월 9일 실시될 제20대 대선에 안철수가 뒤늦게 출마하였다. 안철수는 최근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선거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사실상 안철수의 지지율 상승은 윤석렬의 헛발질에 의한 반사이익이다.​

 

윤석렬의 지지율 추락으로 지지 후보를 찾지 못하는 중도층을 고스란히 받아먹은 결과이다. 안철수는 야권 후보교체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요즘 국힘당 내홍은 간단치 않아 보인다.​

 

선대위 전원 사퇴 등 일련의 사태 원인은 이준석과 윤석렬에게 있으며 지금의 지지율 추락의 결과도 윤석렬로 기인한 것이다. 만약 현 상황에서 국힘당이 안철수에게 섣불리 후보 단일화를 요구한다면 안철수가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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