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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무총리실과 물청소로 가덕도 테러 현장 지운 경찰˝ 작심 비판..현장사진 최초 공개

"사건 현장은 폴리스 라인을 치고 현장을 보존하는 게 상식..경찰 즉시 물청소"
"경상이라는 가짜뉴스 진원지가 국무총리실인가..도저히 이해가 안가"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1/11 [00:03]

정청래 ˝국무총리실과 물청소로 가덕도 테러 현장 지운 경찰˝ 작심 비판..현장사진 최초 공개

"사건 현장은 폴리스 라인을 치고 현장을 보존하는 게 상식..경찰 즉시 물청소"
"경상이라는 가짜뉴스 진원지가 국무총리실인가..도저히 이해가 안가"

정현숙 | 입력 : 2024/01/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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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이 직접 찍은 가덕도 이재명 대표 암살미수 현장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청래 페이스북 갈무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가짜뉴스 진원지가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종합상황실인가?"라며 이재명 대표가 칼침 공격을 당한 지난 2일 핏자국이 낭자했던 현장 사진 여러 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 최고위원은 은폐와 축소로 소극적인 수사를 벌이는 경찰의 행태와 국무총리실의 '열상' 가짜뉴스를 기점으로 시중에 억측이 분분한 것에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극우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금도 '종이칼' '자작극'으로 치부하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목 부위 1cm 열상으로 경상 추정’, ‘현장에서 지혈 중. 의식 있으며 출혈량 적은 상태’, ‘60대~70대 노인’,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종합실에서 대량으로 문자 발송한 내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것이 가짜뉴스의 진원지라고 저는 생각한다. 과연 그런가?"라며 "하도 억측이 많아 현장에서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하려 한다"라고 국무총리실 산하 대테러실에서 발송한 문자를 캡처한 사진판을 들어올렸다.

 

이어 "보통 사건 현장은 폴리스 라인을 치고 현장을 보존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사건 발생 즉시 경찰은 물청소로 사건 현장의 흔적을 지웠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진이다. 보시다시피 데크에 피가 흥건히 고여있고, 데크 틈새로 피가 흘러 내려간 흔적이 보이실 거다. 지혈을 한 붕대, 거즈, 수건의 핏자국이다. 제가 핸드폰으로 또 확대를 해 볼 테니 언론은 필요하면 모자이크 처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현장에서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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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국무총리실에서 발송한 문자 (하) 이재명 대표 테러 현장 핏자국을 경찰이 즉시 청소하고 있는 모습. 정청래 최고위원 제공

 

정 최고위원은 "이게 지혈한 흔적으로 이 대표께서 칼을 맞고 쓰러졌던 그 장소에서 흘러내린 핏자국"이라며 "이게 출혈량이 적은 것인지, 이게 경상인지 대테러종합실에서는 ‘현장 문자를 받고 그것을 뿌렸다’라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 사진만 봐도 과다 출혈, 중상이 짐작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대테러종합상황실의 섣부른 문자는 결과적으로 허위 사실의 진원지가 된 만큼 민주당은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헬기 이송과 관련해 소아청소년과 의사회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천준호 의원, 정청래 최고위원을 고발했다. 이에 정 최고위원은 "저는 황당하다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고발뉴스만 넘쳐나고 저의 입장은 단 한 줄도 반영되지 않았다.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라며 언론의 행태도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서울대 A교수는 ‘헬기 이송은 이 대표의 출혈 등 상태를 고려해 자신이 제안했고, 의학적 기준에 맞는 판단을 내렸다’, A교수는 ‘민주당은 저랑 헬기 얘기를 10원어치도 한 적이 없다’, 동아일보 오늘 자 공개된 인터뷰 내용"이라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나아가 "고발장이 아직 오지 않았다. 고발장을 본 후에 허위사실유포에 대한 명예훼손, 무고죄 등 법적 조치를 적극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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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공도사 2024/01/11 [21:21] 수정 | 삭제
  • 극우들말대로 하면 범인은 이소룡보다 기통찬 무술인이다. 너무젓가락과 종이칼로 시해미수를 저질렀으니 ! 야당의 대권주자를 피습하고 헬기사용을 하여 부산에서 서울로 옮겼다고 지롤발공이디 본질을 그냥두고 엉둥한 시비를 거는폼이 흡사 바보대왕과같다. 6000억들여 29표얻고 600억들여 명품만 사들이는 영부인을 잘모셔라 극우들아 ! 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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