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월남참전유공자 연합회, 월남참전 보훈복지위원회 등 월남전 참전 유공자 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 월남전 참전 단체 회원들이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윤재식 기자

5000명의 월남참전 유공자 단체를 대표하는 단체회원 90여 명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후보지지를 선언하며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회원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통해서 “후보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공약을 적극 지지하며, 조속한 특별법 통과 및 참전 유공자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책임 있는 조치는 오직 이재명 후보만이 실천 할 수 있다”며 지지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단체들은 또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와 월남 참전 유공자 관련 특별 법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전환국방안보특보단의 직능조직으로 편성되어 전국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월남전 참전군인 진상규명 법안’과 ‘월남전 참전군인 보상 특별법안’ 등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을 비롯해 대전화국방안보특보단 이철휘 단장 등 관련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이들의 지지선언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