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민생경제·서민경제 전문가들(이하 경제 전문가들)이 ‘헌법 119조 경제민주화 조항대로 서민경제·국민경제를 살리자’고 외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이번 민생경제 서민경제 전문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동참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윤재식 기자

경제 전문가들은 4일 오전 “서민경제를 살리고 국민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이재명 후보를 열렬히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이재명 후보 적극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그 어떤 화려하고 대단한 의제도 우리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앞설 수 없지만 그간 우리네 정치는 이념과 진영논리를 앞세우며 싸우기 바빴다”면서 “이제 이 지긋지긋한 ‘정쟁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를 국민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민생 실용 생활의 정치’로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합리적으로 경영하는 ‘경세제민의 정치’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대한민국의 다음 대통령으로 만들어 그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이 후보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하는 대통령 후보” “두 번의 기초지자체장과 한 번의 광역지자체장을 거치며 국민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에 관한 탁월한 행정 능력을 보여준 ‘진즉에 그 능력이 검증된 대통령 후보’”, “국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선을 다해 지켜온 언행일치의 대통령 후보”,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살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대통령 후보”, “정책으로 승부하는 대통령 후보”라고 주장하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심상치 않은 부동산·주식 시장 등도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일 잘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정쟁 정치를 끝내고 대한민국 정치를 국민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을 위한 민생 실용 생활의 정치로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합리적으로 경영하는 ‘경세제민의 정치’로 전화하자”고 소리 높이면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언했다.

한편 이번 이 후보 지지선언에는 안진걸 민생경제 연구소 소장, 구본기 생활경제 연구소장 등  민생경제·서민경제 전문가 119명이 뜻을 같이 했다.